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사업에 5월28일 선정돼 이와 관련해 2일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원대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2024년 7월 2일 강원대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철우 강원대 부총장/방재전문대학원장, 최인수 삼척산학협력단장, 김병식 사업단장 및 참여 교수진과 운영인력 그리고 김현경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기상청 및 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이상기후 빈발에 따른 날씨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활용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기반연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 확산과 기상기후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특성화대학원 사업 선정으로 강원대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해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반의 재난 관리 융합분석 능력과 실사구시형 육각형 인재상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 5년간 석사 30명, 박사 9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재전문대학원과 AI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은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교과목을 개설하며, 산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실무중심의 산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기상산업협회와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기상전문기업 채용 기회 제공, 연구와 수업이 합쳐진 리빙랩 개념의 커플링 수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4.5년동안 약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연구 성과 논문 게재 지원, 국 / 내외 학술발표 참여 지원, 연구장려금 및 장학금 등 참여 교육생들의 연구 활동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사업단장인 김병식 교수(AI소프트웨어학과/방재전문대학원)는 "최근 재난관리 분야는 AI기술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상재해로 인한 재해경감을 위해 기상기후데이터와 AI기술의 융합은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하며 "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기상기후데이터와 재난이라는 도메인을 융합해 분석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구성을 통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유능한 전문인력들을 양성하겠다 "고 밝혔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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