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장마·태풍 대비 비상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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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설 정비 등 대비에 한창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실 누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천 제방둑과 차수벽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정전도 대비했다. 점검 중 나온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유사 시 각 사업장 소장 단위에서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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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풍수해 대응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27일 각 사업장에 공지했다. 우천시 옥외작업금지, 강풍 대비 부두 측 시설물 관리 강화, 공장 출입문·창문 관리 등 내용이 포함됐다.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침수피해 예상 구간을 점검 중이라고 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침수를 막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한 경우 통신 두절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김병식 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교수는 “장마 패턴 변화를 생각한다면 철강사뿐만 아니라 산업체 전반이 기존 공정 및 시설 관리를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변화하는 기상·기후에 맞춘 공정 관리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날씨 컨설팅이 자리 잡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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